성경적인 겸손의 정의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약4:6)
: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이란 무엇일까? 세상에서 말하는 겸손과 같이 그저 남들 앞에서 자기 자랑과 같은 잘난 체를 하지 않고 항상 말조심 행동조심하는 수준의 정도를 의미할까? 결코 아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은 그와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다
이 겸손은 일단 자기 부인에서부터 시작한다, 자신은 지옥 가운데서도 가장 뜨거운 곳에 가야 마땅한 죄인이라는 고백과 함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또한 구원받기 전이나 구원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아니고서는, 자신이라는 존재는 밥숟가락을 떠서 그저 자기 입에 넣기도 힘든 무능력한 존재라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늘 인정하며 사는 것이다
그리고 이 겸손의 완성은 오직 하나님만을 절대 신뢰하는 삶의 태도로 열매 맺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없이는 나라는 존재는 단 한순간도 존재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말로만이 아니라 삶의 전 분야에서 그 태도와 적용으로 나타나는 사람이 성경적으로 겸손한 사람인 것이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성경적으로 겸손한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절대로 자기 마음대로, 자기 뜻과 생각대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대로, 자신의 감정과 판단대로 쉽게 결정하기를 주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용히 골방에 들어가 말씀과 기도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하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 그리고 자신의 때와 방법을 다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하염없이 기다린다